시놉시스
"수천 명의 코러스들을 위해서라도 너는 꼭 성공해야 해!"
"오디션을 보러 왔어요" 시골 출신의 페기는 브로드웨이의 댄서가 되는 게 꿈이다. 불황에 빠진 공연계에서 ‘프리티 레이디’라는 작품으로 재기하려는 연출가 줄리안 마쉬가 진행하는 오디션에 응시하려 하지만 두려움에 주춤거리다 오디션 시간에 늦게 되어 좌절된다.
"넌 무대 위의 먼지 한 점에 불과해" "그래도, 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한편, 최고의 스타였지만 이제는 내리막에 들어선 여배우 도로시가 ‘프리티 레이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는데, 이는 사실상 부자 애인인 애브너가 그녀를 출연시키는 대가로 공연에 자신의 돈 1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꿈이 좌절된 페기는 극장 밖에서 공연의 코러스 걸들 3명을 우연히 만나 자신의 끼를 선보이게 된다. 우연히 이것을 목격한 안무가 앤디는 그녀를 코러스 걸로 발탁한다.
"신출내기로 무대에 나가지만, 돌아올 때는 스타가 되어있어야 해!" 그러나, 공연 오픈 이틀 전, 페기는 실수로 여주인공 도로시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하지만, 다리를 다친 도로시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페기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줄리안(연출)은 그녀를 설득하여 도로시의 배역을 맡긴다.
남은 시간은 단 36시간. 25페이지 분량의 대사, 노래 6곡, 10종류의 댄스를 소화해야 하는 페기 소여! 그녀는 과연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스타로 태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