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 대규모 회고전
최초 공개 신작 3점과 미공개작 11점 포함 작품 129점, 아카이브 100여 점 전시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박서보의 일생을 따라 걸어보세요.
박서보는 1990년대 중반, 묘법에서 손가락의 흔적을 제거하며 또다시 변화를 시도한다. 막대기 같은 도구를 이용해 한지를 밀어냄으로써, 화면에 고랑처럼 파인 면들을 만들어내는 ‘색채 묘법’을 선보인 것이다.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해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여행하며, 당신 안에서 움트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