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국립현대미술관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제니홀저 작품의 정수를 만나다
MMCA 서울에서 최초로 국문으로 구현된 제니 홀저의 작품을 만나세요!
Exhibition view: MMCA Commissioned Project FOR YOU: Jenny Holzer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2019© 2019 Jenny Holzer, member Artists Rights Society (ARS), NY/ Society of artist copyright of Korea (SACK), Seoul
※ 서울관 로비의 본 작품은 무료로 관람 가능한 공용공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제니 홀저》에서는 포스터, LED 사인, 돌 조각과 같이 작가의 가장 잘 알려진 매체들로 구성된 작품 3점을 서울관과 과천관의 실내 외 공간에서 함께 선보인다. 서울관 1층 로비에서 선보이는 <경구들(Truisms)>(1977-79)과 <선동적에세이(Inflammatory Essays)>(1977-82) 포스터는 언어를 매체로 탐구하기 시작한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벽면에 1,000장이 넘는 포스터의 설치로 구현되었다. 이 작품은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어조로 작성된 제니 홀저의 <선동적 에세이 (Inflammatory Essays)>(1977-82) 시리즈 25개 중 각기 다른 색상으로 구현한 12가지 포스터와 <경구들(Truisms)>(1977-79)시리즈에서 발취한 문장 240개를 인쇄한 포스터로 이루어졌는데 구조적이고 함축적인 작가의 언어를 적절하게 해석하고 담아내기 위해 전문 번역가들과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최초 한글버전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