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프로포즈 장면 보면서 깜짝 놀란 게 무대가 노란 꽃밭으로 쭉 펼쳐지니까, 눈도 귀도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무대 연출과 섬세한 연기가 진짜 좋았어요.
이건 직접 현장에서 보셔야 합니다.
아버지 생각이 너무 많이 났어요.
아빠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사실 아까 살짝 울 뻔했어요.
전 오늘 엄마랑 같이 왔는데 마지막에 가족들이 같이 노래를 하는 장면이 좀 많이 울컥했던 것 같아요.
너무 감동적이었고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극장으로 오세요.
부모님이나 다른 친구들과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영화랑 또 다른 매력이라 너무 재밌게 봤어요. 너무 힐링되는 내용이라 계속 웃었어요.
야근에 지친 직장인이나 취준생한테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이에요.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봤습니다.